* 오랜만에 북한산에 올랐다. 주변에 북한산과 같은 명산이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이번 북한산 산행코스중 정릉에서 대성문과 대남문을 거쳐 문수봉까지는 여러번 산행한 코스이고 많이 알려진 코스지만 715봉 에서 이어지는 남장대지능선은 처음으로 찾은 코스다.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영취사를 거쳐 대성문까지는 마른 계곡길로 약3Km 정도로 긴 코스는 아니지만 영취사 까지 돌계단도 많고 해서 생각보다는 쉬운코스는 아니라 할 수 있다. 남장대지 능선은 능선 좌우로 의상능선과 북한산 주능선을 볼 수 있는데 이날은 미세 먼지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맑은 날씨라면 좋은 풍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행궁지 이후에는 거의 평지길로 조금 지루 할 수 있지만 중성문, 북한산 산영루 와 여러 사찰등 볼거리가 있으며 특히 3Km 정도 북한천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날도 며칠전에 내린 비때문인지 생각보다는 수량도 풍부하여 계곡의 풍미를 느낄수 있었다. 따라서 남장대지 능선에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까지의 코스는 능선 산행과 계곡 산행의 묘미를 모두 느낄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겠다.
* 북한산 정릉코스 가는 방법
- 버스(110A/B, 1020, 143, 162, 1113번 종점 하차)
- 지하철 환승 ; 지하철4호선 길음역3번출구 - 버스 (110,143)종점하차
- 정릉탐방지원센터 입구에 주차장
* 북한산성 입구 가는 방법
- 연신내역 3/4번 출구 -> 34번, 704번 버스 환승 -> 북한산성 입구 하차(약30분)
- 구파발역 2번출구 ->8772, 34, 704번 버스 환승 -> 북한산성 입구 하차(약20분)
* 북한산 정릉 - 북한산성 입구 등산코스
북한산 정릉탐방지원센터 - 청수2교 - 영취사 - 일선사 삼거리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청수동암문 - 715봉(의상능선 갈림길) - 남장대지 - 행궁지입구 - 대남문 갈림길 - 부황사/부왕동암문 갈림길 - 중성문 - 궁녕사/의상봉 갈림길 - 백운대 갈림길 - 북한동 역사관 - 산성탐방지원센터(약9Km, 약5:00(휴식시간 포함))
※ 등산코스 및 시간 설명 아래 사진 참조.
* 북한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효봉, 염초봉
* 북한산 등산코스 지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정릉탐방지원센터; 버스 종점에서 약500m 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 탐방안내소와 화장실, 주차장을 지나 정릉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 정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데크길을 따라 약150m 정도 를 지나 청수1교를 건너 왼쪽 보국문 방향으로 간다. 왼쪽으로 가지 않고 직진 하여 언덕을 올라가면 내원사를 지나 칼바위 능선으로 갈 수 있다.
* 청수1교를 지나 왼쪽으로 약150m 정도 에서 다시 좌측 청수2교를 건너 대성문 방향으로 간다. 직진하면 보국문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 청수2교에서 약100m 정도 올라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대성문 방향으로 직진 한다. 여기서부터는 영취사 이정표를 따라 올라 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능선길로 일선사 삼거리아래에서 영취사 방향 등산로와 다시 합류한다.
* 영취사 등산로에 있는 첫번째 돌탑, 이후 돌계단길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데 계곡 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힘든 길이라 할 수 있다.
* 삼봉사 갈림길(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약25분); 영취사/대성문 이정표를 따라 계속 올라간다.
* 삼봉사 갈림길에서 약2~3분 정도 올라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 대성문 방향으로 가면 된다.
* 영취사 까지 다시 돌계단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 영취천 약수; 수질 상태가 계속 적합으로 표시 되어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는듯~
* 영취사 오층석탑과 계단 위 대웅전(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약40분)
* 영취사 약차(藥茶); 지난 겨울에 마신 약차의 깊은 맛 때문에 다시 방문할 정도로 차 맛이 깊었다. 무료로 제공 되는데 깨끗하게 마시고 다 마신후 컵은 원위치 시키는 예의는 지켜야~
* 오층석탑 왼쪽으로 대성문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 일선사 삼거리(영취사에서 약15분); 왼쪽은 형제봉 능선/ 평창동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이며 일선사는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일선사로 가는 길이 있다.
* 대성문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영취사에서 대성문까지 데크계단이 여러곳이 정비되고 새로 만들어졌다.
* 대성문(일선사 삼거리에서 약15분,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약1:10분)
* 대성문을 지나 왼쪽으로 올라간다(대남문 약300m). 오른쪽으로 가면 북한산 성곽을 따라 보국문, 대동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 대남문(대성문에서 약7분); 대남문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면 문수봉이 나온다. 대남문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구기동 구기터널 입구가 나온다.
* 문수봉(해발 727m), (대남문에서 약200m); 문수봉을 넘어서 왼쪽 데크계단 방향으로 가면 비봉 능선으로 내려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내려 가면 청수동암문을 거쳐 의상능선이나 남장대지능선으로 갈 수 있다.
* 청수동암문위로 715봉까지 성곽 이 이어지고 성곽보수 공사중이다.
*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봉 이정표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올라간다.; 청수동암문을 통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비봉능선과 삼천탐방지원센터로 갈수 있다.
* 715봉 (의상능선/남장대지능선 갈림길)(문수봉에서 약6분); 오른쪽 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간다. 715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다.
* 앞쪽에 보이는 남장대지까지 약300m로 짦기는 하지만 아기자기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왼쪽으로 의상능선이, 오른쪽으로는 북한산 주능선을 바라 보여 전망이 좋다.
* 꽃이 핀다면 예븐 길이 될듯~
* 남장대지능선 왼쪽으로 보이는 의상 능선 풍경, 미세 먼지가 심해 이날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 남장대지(의상능선 갈림길에서 약10분) 남장대지 이후에는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남장대지(南將臺址); 북한산성 내에 두었던 3개소의 장대중 남쪽 장대인 남장대가 있던 곳이며 장대는 전투가 벌어졌을때 지휘소로 사용하는 건물로, 지형이 높고 사방을 관측하는데 유리한 곳에 설치했다. 남장대에서는 부왕동 암문과 대남문은 물론, 멀리 대동문과 동장대가지 시야에 들어와 사방을 관측 할 수 있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인지 흔적은 잘 보이지 않았다. 현재는 동장대만 복원 되었다.
* 남장대지에서 행궁지로내려오는 길 전면에는 노적봉과 백운봉, 만장대가 보인다. 날씨만 좋았다면 훨씬 좋은 풍광이 보일듯하다.
* 북한산성 행궁지 입구(남장대지에서 약30분)
* 행궁지발굴 현장
* 대남문에서 내려오는등산로 합류길(행궁지 입구에서 약5분); 대남문 길은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에서도 내려 올 수 있다. 여기서부터 산성탐방지원센터 가지는 거의 평지길로 북한천을따라 길이 이어진다.
* 중흥사 앞 태고사 갈림길
* 용학사 약수터
* 북한산 산영루(대남문 합류길에서 약15분); 산영루는"아름다운 북한산의 모습이 물가에 비친다"로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초록이 물들면 절경임을 느낄뜻 하다.
* 산영루 바로 위쪽에 있는 계곡
* 부황사/부왕동암문 갈림길
* 북한천 계곡 을 따라 약3Km의 평탄한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 중성문(북한산 산영루에서 약15분, 남장대지에서 약1:05분); 북한산성 대서문(북서쪽 지역)이 평탄해 적에게 쉽게 함락될 소지가 있어 다른 성을 더 쌓아 방비하고자 북한산성의 내성에 해당하는 중성을 축조 하였다고 한다.
* 중성문 바로 옆에 암문이 있다.
* 국녕사/의상봉 갈림길(중성문에서 약6분)
* 북한천을 따라 길이 계속 이어지는 등산로
* 백운대/원효봉 갈림길(중성문에서 약12분); 백운대에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는 곳으로 북한산 멸종위기 식물원이 있으며 바로 아래쪽에 북한동 역사관이 있다.
* 북한동 역사관 주변에는 불과 10여전 전만 해도 많은 음식점 들이 들어서 있던 곳이다.
* 북한동 역사관 맞은편에 있는 전망대
* 전망대 바로 아래쪽에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대서문을 거쳐 산성탐방지원센터로 내려 갈수 있다. 여기서는 계곡을 따라 오른쪽으로 ~
* 등산로 입구에 있는 북한산 둘레길과 원효봉으로 가는 갈림길(전망대에서 약20분)
* 산성 탐방 지원센터(중성문에서 약40분, 남장대지에서 1:45분), 버스정류장까지는 약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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