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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山 이야기/국립공원

설악산 당일 등산코스(한계령 - 대청봉 - 오색)

by BAEGDU 2022. 10. 1.

설악산 단풍이 시작되어 조금 빠르기는 하지만 설악산 당일 코스를 다녀왔다. 설악산은 중청대피소를 비롯 몇 군데의 대피소가 있어서 1박 2일 이상의 종주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대피소 운영이 중지되었다가 다시 운영을 시작하였지만 이번에는 설악산 당일 등산코스로 한계령을 들머리로 대청봉을 거쳐 오색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한계령 코스는 초반에는 급 경사 오르막으로 시작 하지만 한계령 삼거리 이후로는 조금은 완만한 능선길과 전망도 좋아 경치를 즐기며 산행을 할 수 있다. 오색 코스는 대부분 등산로가 전망도 별로 없고 급 경사코스로 힘이 들지만 대청봉까지 최단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 설악산 당일 등산 코스 시간 및 거리
한계령 휴게소 - 한계령 삼거리 - 끝청 - 중청 대피소 - 대청봉 - 오색(남설악 탐방 지원센터)
(약 13.2Km , 약 9시간(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 설악산 한계령 코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갈 때; 동서울 터미널에서 한계령, 오색 경유 속초행 버스 6시 30분 출발 -> 8시 50분 한계령 도착
- 올 때; 오색 버스터미널(CU 편의점)에서 19시 15분발 동서울행 버스
( 예매를 했어도 CU편의점에서 승차권 발권을 해야 한다.)





* 설악산 한계령 - 대청봉 -오색 등산코스 지도 및 , 거리, 시간






* 한계령 들머리인 한계령 휴게소,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한계령 휴게소가 보이고 승용차를 가지고 온다면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 한계령 휴게소와 화장실 사이 계단을 통하여 올라가면 된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9시 출발)





* 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휴식공간과 또 다른 문이 나오는데 이곳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데 가파른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 한계령 삼거리(한계령 휴게소에서 약 1시간 20분); 대승령, 한계령, 대청봉 코스가 만나는 곳으로 오른쪽 대청봉 방향으로 간다. 이후로는 숨이 깔딱거릴 정도의 급 오르막길은 없지만 아직 대청봉까지는 6Km 남아있다.





* 한계령 삼거리 이후로는 전망도 좋아지고 조금은 편하게 걸을 수 있다.





* 대청봉까지 4.8Km(11시 10분)





* 끝청(13시, 한계령 삼거리에서 약 2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 끝청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 끝청을 지나 중청 대피소까지 대부분 능선 코스이기에 좌우로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 멀리 보이는 중청 봉우리, 중청까지 올라가지는 않고 중간을 둘러서 간다.






* 중청봉 중간을 둘러 가가다 보면 나오는 중청 대피소 500 m 이정표를 지나면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이 보인다.,





* 중청대피소 가기 전에 나오는 이정표, 백담사나 천불동 계곡으로 가기 위해서는 소청봉 쪽으로 가야 한다.




* 중청 대피소(2시 도착, 한계령 휴게소에서 약 5시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대청봉을 거쳐 오색으로 하산.
중청대피소는 미리 예약하면 숙박을 할 수도 있고 매점과 취사장, 화장실 이 있다.
매점에서는 햇반과 생수, 휴대용 가스 등을 판매한다.





* 중청 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올라가는 길.





* 중청 대피소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도심 건물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동해 바다.




* 대청봉(중청대피소에서 약 15분)





* 대청봉 바로 아래쪽에 있는 오색(남설악 탐방 지원센터) 이정표, 3시 15분 대청봉 출발





* 대청봉부터 바로 급 내리막 돌길이 이어진다.





* 데크 계단도 여러 곳이 생겼는데 그전보다도 더 경사가 심한 것 같다.





* 등산 코스가 조금은 바뀐 듯 오래전에 갔을 때는 보지 못했던 계곡물이 보였다. 알탕은 추워서 안되고 족탕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듯.





* 이후로도 한동안 계곡을 끼고 데크 길이 이어진다.





* 안전 쉼터도 10곳 정도 도는 듯. 이곳 1 쉼터 이후에도 6곳 정도의 쉼터가 나오는데 거리는 1Km 조금 더 남았지만 길이 험한 내리막이 이어진다.





* 돌밭 길이 정리가 안돼서 조심히 내려와야 한다.





* 단풍이 들면 지금 보다는 훨씬 보기 좋을 듯하다. 이곳까지 내려오면 거의 다 내려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 오색 남설악 탐방 지원센터(오후 6시, 약 2시간 40분), 여기서 동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건넌 후 아래쪽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된다.
오색 그린야드 호텔을 지나 계속 가면 중간쯤에 식당가가 있고 계속 길을 따라가면 된다.





* 오색 버스 터미널, CU편의점에서 표를 살 수가 있고 예매를 했어도 표를 발권을 해야 한다. (남설악 탐방 지원센터에서 약 15분), CU편의점 주변에 식당이 없기에 중간지점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편의점 도시락 판매),
버스 승차장은 직진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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