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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山 이야기/국립공원

지리산 종주 2박3일 2일차(벽소령 대피소 -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by BAEGDU 2015. 5. 25.

* 지리산 종주 2일차는 벽소령 대피소에서 장터목 대피소 까지 약9.7Km로 2박3일 일정중 가장 짦은구간이다 시간적인 여유도 제일 많은 날이기에 오늘도 역시 1일차와 마찬가지로 지리산 풍광을 감상하면서 여유있는 산행을 이어갔다. 지리산으로 떠나기전 일기예보에는 오늘 비가 오는것으로 되어있었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 않고 구름만 잔뜩 낀 날씨다. 벽소령에서 선비샘까지는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구간으로 특히 벽소령 대피소를 나와서 한동안은 이어지는 숲길은 아침일찍 나섰기에 더욱 운치가 있었다. 선비샘을 지나 세석 대피소 까지는 칠선봉과 영신봉을 지나는 길은 조금 지루 하게 느낄수도 있다.  특히 영신봉을 오르는 계단이 제일 난코스지만 전체적으로 코스도 짦고 시간적인 여유도 많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다.

 

* 2일차 코스(9.7Km, 약8시간, 점심, 휴식시간 포함)

벽소령 대피소(아침식사, 08:10 출발) - 선비샘(2.4Km) - 칠선봉(2Km) - 영신봉(1.3Km)  - 세석대피소(0.6Km, 12:10, 점심식사, 14:10분 출발) - 촛대봉(0.7Km) - 연하봉(1.9Km) - 장터목 대피소(0.8km, 16:10분, 숙박, 저녁식사)

 

 

 

지리산 종주 2박3일 준비물 및 일정 계획

 

지리산 종주 2박3일 준비물 및 일정 계획

* 지리산 종주 산행 지리산 종주 산행을 5년만에 다시 하였다. 3년전부터 지리산 종주를 계획 하였지만 친구들과의 일정이 맞지 않아서 미루다가 이번에는 대피소 예약을 먼저 하고 일정을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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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2박3일 1일차(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대피소)

 

지리산 종주 2박3일 1일차(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대피소)

* 지리산종주 2박3일의 첫째날은 전날 밤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새벽에 구례구역에 내려서 성삼재까지 버스로 이동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었다. 지난번 종주때는 기차에서 잠을 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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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2박3일 3일차(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유평 -대원사 - 삼장분소)

 

지리산 종주 2박3일 3일차(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유평 -대원사 - 삼장분소)

* 지리산 종주 3일차는 장터목 대피소에서 출발하여 천왕봉 일출을 보고 치밭목 대피소를 거쳐 대원사, 삼장분소로 내려가는 코스로 약15.4Km의 거리다. 밤에 비가 잠시 내렸지만 새벽녁에 접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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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종주 능선; 구름 속으로 왼쪽으로 천왕봉이 보이고 가운데쪽에 영신봉, 촛대봉이 있다.

 

 

 

 

 

 

* 벽소령 - 장터목 대피소 구간 고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벽소령 대피소 출발지; 입산 시간 지정제 안내 표시가 보인다.

이곳부터 한동안은 표고차 없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시며 느긋한 산행을 하였다.

 

 

 

 

 

 

 

 

 

 

* 선비샘(벽소령 대피소에서 1:10분):  선비샘은 웬만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샘 주변에 넒직 하여 쉬어가기에도 좋다.

 

 

 

 

 

 

 

* 선비샘을 지나면  다시 본격적인오르막 산행이 이어진다.

 

 

 

 

 

* 멀리 구름 사이로 천왕봉과 촛대봉등이 보인다.

 

 

 

 

 

 

* 칠선봉(선비샘에서 약50분); 칠선봉은 7선녀의 집합소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영신봉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 화개재를 내려오는 계단 같이 길지는 않지만 꽤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 벽소령을 출발 할때는 해가 났었는데 다시 안개가 계곡을 타고 올라오고 있다.

 

 

 

 

 

 

 

 

* 영신봉(선비샘에서 약1시간); 영신봉은 옛날  도인들의 기도처라 한다

 

 

 

 

 

 

 

* 세석 평전에 있는 세석 대피소가 멀리 보인다.

 

 

 

 

 

 

* 세석 대피소(영신봉에서 약10분, 12:10분 도착 점심식사, 14:10분 출발): 장터목 대피소가 오늘의 목적지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있어 밥과 참치김치찌게를 먹으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출발 하였다.

세석평전(細石平田)은 잔 돌이 많은 밭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석의 철쭉은 지리산 10경 중 하나이지만 아직 철쭉이 피지는 않았다 5월 말쯤이나 6월초나 되야 만개 할것 같다..

세석에서는 한신계곡을 거쳐 백무동으로 하산 할수도 있고 반대편으로는 거림이나 삼신봉을 거쳐 청학동이나 쌍계사쪽으로 하산 할 수있다.

 

 

 

 

 

 

* 촛대봉: 세석 대피소에서 약700m 정도 올라가면 장터목으로 내려가는 길 오른쪽으로 촛대봉이 보인다. 촛대봉일출도 천왕봉 일출 못지 않아 세석대피소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은 이곳 촛대봉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 촛대봉 길목에서 장터목 산장으로 내려 가는 길

 

 

 

 

 

 

* 촛대봉을 넘어서서 뒤돌아서 찍은 촛대봉 뒷모습.

 

 

 

 

 

 

 

 

 

 

 

* 지리산 10경중의 하나인 연하선경, 안개때문에 연하봉 올라가는 길은 보이지 않지만 10분 정도만 가면 연하봉 이정표가 보인다..

 

 

 

 

 

 

* 연하봉(촛대봉에서 약1:10분)

 

 

 

 

 

 

 

 

* 장터목 대피소(연하봉에서 약15분, 16:10분 도착, 숙박, 저녁식사): 장터복대피소로 올라오는 빠른 길은 백무동이나 중산리를 통하여 3~4시간이면 올라 올수 있다. 천왕봉까지는 제석봉을 거쳐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어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다. 장터목 대피소 앞쪽으로 언제인지 취사장이 크게 지어져 있다. 제석봉까지 올라 갔다 내려올 계획이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지고  또 사람들도 많고 해서 일찍 저녁을 먹고 내일 일출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벽소령 대피소보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좀더 복잡하고 수선 스러운 느낌이다.